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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승화원, '윤달' 기간 개장유골 화장 확대…8회→28회

등록 2025.05.29 14: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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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주승화원. (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주승화원. (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2025.05.29.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윤달을 맞아 개장 유골 화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주승화원의 화장 횟수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승화원은 윤달 기간인 7월25일부터 8월22일까지 29일간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하루 최대 28회까지 늘릴 예정이다. 평일 기준 하루 평균 8구 수준이었던 기존 대비 약 3.5배 늘어난 수치다.
 
윤달은 이장을 해도 탈이 없다고 여겨지는 시기다. 청명·한식과 함께 묘소를 정비하거나 개장하는 풍습이 이어져 오고 있다. 해당 기간 전국적으로 개장 유골 화장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개장 유골 화장을 예약하려면 먼저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개장 신고를 하고 '개장신고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관내 지역인 전주, 완주, 진안, 장수 주민은 화장 예정일 전달 1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7월 화장은 6월1일부터, 8월 화장은 7월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관외 지역은 화장 예정일 전날 오후 1시 이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정주 복지환경부장은 "윤달 기간 개장 유골 화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승화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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