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40만명 무너진 광주…"청년층 감소 심각하다"
5월 인구 139만9880명, 전달보다 974명 감소
작년 감소 인구 중 19~29세 청년이 무려 92.5%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10/NISI20240110_0001456629_web.jpg?rnd=2024011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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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인구가 21년 만에 140만명 선이 무너진 가운데 19~29세 청년층 인구 감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시의회 조석호 의원(북구4·더불어민주당)은 9일 광주시 교육청년국에 대한 2024년 회계 결산심사에서 "청년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에 따르면 5월 기준 광주 인구는 남성 69만826명, 여성 70만9054명 등 총 139만988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40만827명(남 69만1334명·여 70만9493명)에서 947명 줄어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인구 140만명 선이 무너졌다.
광주시 인구는 매년 1만명 이상 감소하고 있고, 이 중 19~29세 청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 감소 인구 1만912명 중 19~29세 청년이 92.5%로 1만102명에 달했다.
광주의 올해 1~4월 순유출 인구는 636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조 의원은 "청년 인구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부서의 단독사업이든 타 부서와 협력사업이든 청년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중장기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주거 기반 확보 등 실질적인 행동을 성과지표로 설정해야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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