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배출로 봉사한다"

오카리나 교실 개강…25명 참가

[안양=뉴시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전경.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재능 잇다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가운데 11일 오카리나 교육을 새롭게 신설하고 개강했다.

센터에 따르면 ‘재능 잇다 아카데미’는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자원봉사자와 새로운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드는 자원봉사의 선순환 플랫폼으로, 지난해부터 이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번 '오카리나 교육'은 연주와 강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음악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악기 연주를 지도하는 등 재능을 기부한다.

특히 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는 복지시설을 찾아가 오카리나 공연 봉사를 하는 등 자원봉사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가운데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나눔 분위기 조성 확충에 주력한다.

앞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3월 온라인 교육 업체인 다인애듀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스페인어와 영어 교육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 계기로 ‘재능 잇다 아카데미’를 발족했다. 지금까지 총 95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아울러 센터는 관련 아카데미를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 기회로 삼는 가운데 '누구나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다'는 강령과 함께 지역사회의 따뜻한 봉사와 연결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발전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이사장(안양시장)은 "재능잇다 아카데미는 자원봉사의 또 다른 방식이자,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다양한 재능 기부 교육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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