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무슨 죄냐"…수원 명소 파란대문장미, 자정에 싹둑 잘려나갔다
![[서울=뉴시스] 수원의 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주택가의 주인이 장미 담장이 무단 절단 피해 사실을 SNS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0812_web.jpg?rnd=20260626095336)
[서울=뉴시스] 수원의 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주택가의 주인이 장미 담장이 무단 절단 피해 사실을 SNS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수원의 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주택가의 장미 담장이 무단 절단 피해를 입었다.
지난 24일 수원 행궁동에서 '파란대문장미'의 SNS 계정주인 A씨는 "슬프지만, 이번에 장미를 너무 많이 잘라가셔서 예전 상태로 복원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하며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A씨는 과거 반복된 절단 피해도 선처를 해줬다고 말하며 "나이가 많으셨던 어르신들은 그냥 넘어가 드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냥 넘어가지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또한 "장미가 대체 무슨 죄가 있길래 모조리 잘라간 것이냐?"고 말하며 "자정이 넘은 시각 젊은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현재 경찰 신고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수사에 들어가면 선처를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전의 담장을 가득 메웠던 분홍 장미의 모습은 사라지고 잎사귀만 남은 모습이 전해졌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남의 장미를 잘라 거냐. 꼭 처벌 해달라" "자정이면 사실상 작정하고 훔쳐 간 거 아니냐. 절대 선처해 주지 마셔야 한다" "모두가 함께 즐기라는 주인의 배려가 담긴 예쁜 꽃들이었는데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등 A씨에게 공감해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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