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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주관' 평가원장 재산 99억…전 재경부 차관보 285억

등록 2026.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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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6월 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게재

김문희 평가원장, 이달 재산공개대상 중 현직자 1위

퇴직자 1위 최지영 전 재경부 차관보…주식만 223억

정원오 전 구청장 20억…김의겸 전 청장 22억 신고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지난 3월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11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3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지난 3월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11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김문희 원장이 재산으로 약 99억원을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대상 현직자 1위에 올랐다.

퇴직자 재산 1위는 285억원을 신고한 최지영 전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러한 내용의 '6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올해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96명이다. 신규 임용 30명, 승진 10명, 퇴직 46명 등이다.

이 중 현직자 재산 1위는 98억8265만원을 신고한 김 원장이었다.

지난 3월 첫 여성 평가원장으로 선임된 김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53억7599만원)와 배우자 명의인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전세임차권(8억원) 등 건물 61억7599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27억8387만원, 증권은 삼성전자(500주)와 SK하이닉스(30주) 등 12억5759만원을 보유했다. 경남 함양군 토지 3483만원,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소유한 벤츠 GLE 450 4MATIC 총 1억3080만원도 신고했다. 채무는 5억원이다.

현직자 재산 2위는 유보선 국립군산대 새만금캠퍼스 부총장이었다.

과거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계간 '문학동네' 비상장주식 42억3177만원, 예금 22억1742만원,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인 서울 강서구 방화동 아파트(9억2000만원) 등 건물 18억600만원 등 83억140만원을 신고했다.

현직자 재산 3위는 60억4349만원을 신고한 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었다. 증권 37억2535만원, 예금 19억4513만원, 제주도 건물 13억3985만원 등을 보유했다. 채무는 10억8774만원이다.

이 밖에 지난 3월 임명된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21억6335만원),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32억21만원),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48억5959만원),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5억9143만원) 등의 재산이 공개됐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가 2024년 6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한·일 재무당국간 경제·금융협력 강화 등 한·일 재무장관회의 주요내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2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가 2024년 6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한·일 재무당국간 경제·금융협력 강화 등 한·일 재무장관회의 주요내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25. [email protected]


한편, 퇴직자 재산 1위는 285억2268만원을 신고한 최지영 전 재경부 차관보였다. 직전 신고액(272억5462만원)보다 재산이 12억6805만원 더 늘었다.

배우자 소유인 비상장주식(제일풍경채·풍경채) 223억8186만원,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49억3800만원) 등 건물 55억5400만원, 예금 2억97만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는 1억9844만원이다.

다만 2024년 3월 정기 신고 당시 재산이 49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기도 하다. 최 전 차관보는 지난 3월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4월 초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부임했다.

퇴직자 재산 2위는 황종성 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70억4862만원), 3위는 배병일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68억3461만원)이었다.

이 밖에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파트 11억6900만원, 예금 7억7662만원 등 20억1972만원을 신고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 청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13억8000만원, 예금 7억8068만원, 증권 5억1613만원 등 22억3563만원을 보유했다.

이른바 '책갈피 외화 반출' 논란 등 이재명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다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사임한 이학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토지 37억3068만원, 건물 19억5152만원, 예금 8억9610만원 등 55억2497만원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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