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서 규모 7.5 강진…"경제적 손실 GDP의 1~7% 수준에 이를 것"
전문가 "대규모 재건 기금 필요"…美 등 국제사회 신속한 지원 약속
![[베네수엘라=AP/뉴시스]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인프라 파손 등 막대한 물적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제적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5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라이과라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는 모습. 2026.06.26.](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1372440_web.jpg?rnd=20260626093825)
[베네수엘라=AP/뉴시스]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인프라 파손 등 막대한 물적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제적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5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라이과라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는 모습. 2026.06.26.
25일(현지 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베네수엘라 국내총생산(GDP)의 1~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진과 관련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8명, 부상자는 15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USGS는 지진 사망자가 만 명 이상일 확률이 40%라며, 최대 1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싱 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선임연구원 레이철 지엠바는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재건 기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 지역 국가들, 국제 금융 기관을 포함한 해외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엠바는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가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가 IMF의 지원을 받아 재건 계획을 신속히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에서 126년 만에 최악의 강진이 발생하자 미국 등 국제사회가 앞다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지원을 약속했다. 월드비전과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5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공동 기금에 1억 달러를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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