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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월드컵은 무리"…메시 '라스트 댄스'는 2028 LA 올림픽?

등록 2026.06.26 06:01:00수정 2026.06.26 06: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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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2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공을 바라보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멀티 골로 2-0 완승을 기록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고 메시는 월드컵 통산 최다 골 1위(18골)에 올랐다. 2026.06.23.

[알링턴=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2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공을 바라보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멀티 골로 2-0 완승을 기록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고 메시는 월드컵 통산 최다 골 1위(18골)에 올랐다. 2026.06.23.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39)가 자신의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무리할 마지막 무대로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참가를 정조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에 따르면 메시는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의 커리어를 완벽하게 장식하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이날로 39세 생일을 맞이한 메시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해 질주 중이다.

메시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지만, 43세가 되는 2030년 월드컵 출전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그보다 앞서 열리는 올림픽은 더 현실적인 목표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LA에서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것을 국가대표 커리어의 가장 어울리는 피날레로 보고 있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전설이었던 메시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총 46개의 팀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으며,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를 8차례나 수상했다. 그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아르헨티나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이미 한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01경기에 출전해 122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첫 2경기 만에 5골을 넣으며 매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주말 미국 댈러스에서 요르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메시의 현재 연고지인 마이애미로 이동해 대진이 확정될 32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동안 메시는 화려한 커리어 속에서도 유독 월드컵 득점왕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결승전까지 이어질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메시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메이저 국제 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과거 10년 넘게 국제 무대에서 준우승에 머물며 겪었던 아픔을 완벽하게 씻어내는 엄청난 반전이다.

한때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지만,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 월드컵 제패,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황제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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