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김지섭, 벤츠 북미 밴 총괄 발탁
한국인 최초 북미 밴 부문 최고 책임자
미국·캐나다 밴 세일즈·마케팅 총괄
20년 경력, 독일·미국 등 주요 시장 경험
![[서울=뉴시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01864404_web.jpg?rnd=20250611111358)
[서울=뉴시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총괄은 북미 밴 사업부의 책임자로서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 시장의 밴 판매, 마케팅, 고객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북미는 메르세데스-벤츠 밴 부문에서 유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밴 판매량의 15%를 차지했다.
김지섭 총괄은 2023년 미국 법인 고객서비스 총괄로 승진하며 한국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해외 주요 법인에서 '총괄급' 직책을 맡은 인물로 주목받았다.
이번 인사는 그로부터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글로벌 본사의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 총괄은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입사한 뒤 20년 넘게 한국, 독일, 미국 등 주요 거점에서 근무했다.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고객서비스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2015년 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입차 AS 부문 품질 만족도 1위 달성 ▲안성 물류센터 확장 ▲정기 고객 캠페인 시행 등 성과를 이끌었다.
이후 독일 본사로 자리를 옮겨 해외시장관리 1본부장을 맡아 5개 지역의 주요 시장을 총괄했고, 2023년부터는 미국 고객서비스 조직을 이끌며 딜러 네트워크 안정화와 성과 제고에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