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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계절별 장애 예고제'로 현장 대응력 제고

등록 2025.06.11 16: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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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위험요소 파악해 예방 및 조치

여름 냉방불량·선로점검·배수로 점검

[서울=뉴시스] 에스알 안전감독관이 '계절별 장애 예고제'에 따라 계절별 열차 운행 장애를 예방하고 조치를 강화하는 모습. 2025.06.11. (사진=에스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스알 안전감독관이 '계절별 장애 예고제'에 따라 계절별 열차 운행 장애를 예방하고 조치를 강화하는 모습. 2025.06.11. (사진=에스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SR)이 계절별 열차 운행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계절별 장애 예고제'에 따라 폭염 및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계절별 장애 예고제는 계절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장애를 예방하고, 주요 장애사례별 조치방법을 전파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설비장애뿐 아니라 인적 오류까지 예방해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스알은 최근 5년간 여름철에 발생한 10건의 주요 장애 사례를 분석해 원인과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 중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열차 내 냉방불량에 집중 대비해 현장 맞춤형 특별교육 및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승무분야에서는 열차 내 냉방불량 발생 시 객차별 냉방 동작 상황에 따른 대응 요령을 구분해 전파하고 운전 및 차량분야에는 인적오류 예방을 위해 작업규정 준수 등을 강조했다. 나아가 이상기후에 대비한 선로 점검 및 배수로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철도안전은 미세한 변화를 인지하여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 사고를 막는 큰 힘이 된다"며 "축적된 장애조치 사례를 함께 학습하고 실천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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