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저소득층 중학생 118명에게 하절기 생활복 지원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저소득층 가정 중학생들에게 하절기 생활복을 지원한다.

시는 수요조사를 거친 중학교 2학년 118명에게 이달 중 각 학교를 통해 생활복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학생 교육복지 향상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추진하는 시는 지난달 지원 대상자 선별과 생활복 사이즈 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생활복 지원과 함께 급식비와 교통비 지원, 진로·학습 프로그램 제공 등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 나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시작"이라면서 "무더운 여름철을 앞둔 성장기 청소년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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