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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세계 순위 80위권대

등록 2025.06.15 0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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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평가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순위'에서 세계 순위 80위권대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스타트업 지놈의 평가 대상 도시 중 아시아 20위권 대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최초로 발표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상위(TOP) 100평가에서 80위권대를 기록했다.

시는 향후 3년 이내 세계 창업도시 순위 30위권, 아시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창업박람회 '플라이 아시아'(Fly Asia) 육성 3개년 계획을 이른 시일 내 수립해 '플라이 아시아(Fly Asia)'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고 창업의 다보스 포럼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오는 9월22~23일 열리는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에서 부산 창업생태계의 변화를 전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 현재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중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세계 창업의 메카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2025년) ▲미래성장벤처펀드 3000억원 규모(2024년), 지방시대벤처펀드 2000억원 규모(2025년) 등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창업벤처 펀드 조성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비롯한 창업 기반(인프라) 확충 등 최근 부산 창업생태계의 극적인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평가 순위는 환동해안권역 도시인 일본 후쿠오카(90위권)에 앞서는 것으로, 부산의 환동해안권 창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가 재확인됐다고 시는 전했다.

아울러 시는 글로벌 최대 창업기획사(AC)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합의한 부산지사 설립과 상호 협업 내용 등 이번 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다음 평가에 반영되도록 평가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참여가 다른 도시에 비해 다소 늦어 최근 창업생태계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이 있어 향후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과 지속해서 업무협의를 이어가 최근의 성과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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