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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공약 국정과제로" 충북도, 전담 TF 본격 가동

등록 2025.06.16 1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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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출범한 가운데 충북도가 지역 주요 전략과제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도는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날부터 실국 단위 분야별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단장, 이방무 기획조정실장을 부단장으로, 도 전체 실국이 참여하는 TF는 신규 사업 발굴·정부 조직 대응·정책 동향 분석 기능별 실무 대응반으로 구성했다.

TF는 대통령 공약과 연계한 지역 정책 과제 발굴, 지역 공약·충북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화 등 국정과제 관련 사항을 중점 추진한다.

공약에 반영된 현안은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미반영된 현안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논리를 개발한다. 중앙정부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를 비롯한 충북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30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대선 후보와 정당은 충북발전 대선 의제를 정책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5.04.30. nulha@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를 비롯한 충북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30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대선 후보와 정당은 충북발전 대선 의제를 정책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5.04.30. [email protected]

특히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산업 고도화 사업은 인접 시도와 공동 협력해 설득력을 높이기로 했다.

일하는 밥퍼, 도시 근로자·농부 지원, 의료비 후불제, 영상 자서전 등의 '충북형 혁신 정책' 역시 국가 사업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병행한다.

TF는 또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도 조직 대응, 중앙부처와 전략적 건의 활동, 충청권 연계 사업 공동 건의, 정부 2차 추경 관련 정치권 공조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가 확정되면 2026년도 도 주요 업무 계획과 연계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정선미 도 정책기획관은 "충북이 선도적으로 준비한 정책이 새 정부 국가비전 속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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