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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산란계협회 현장조사…계란값 상승 주도 의혹

등록 2025.06.16 14:37:10수정 2025.06.16 1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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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위반 내용 확인시 엄중 제재할 것"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계란 매대에 소비자들이 계란을 고르고 있다. 2025.06.0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계란 매대에 소비자들이 계란을 고르고 있다. 2025.06.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계란값 상승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산란계협회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충남지회 등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고시가격을 발표한 뒤 회원사가 이를 따르도록 강제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8일 기준 특란 30구의 평균 가격은 7034원으로 1년 전(6525원)보다 7.8% 올랐다. 계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법 위반 내용이 확인되면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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