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정착 의료인 양성"…도·의료기관·동국대의대 '맞손'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 6곳, 동국대의대가 17일 도청 사림실에서 '의과대학생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9746_web.jpg?rnd=20250617184905)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 6곳, 동국대의대가 17일 도청 사림실에서 '의과대학생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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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지역 책임의료기관 및 동국의 의대가 지역에 정착할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경북도와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등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 6곳은 17일 도청 사림실에서 동국대 의과대학과 '의과대학생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 협약은 지역 의료인재를 육성해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동국대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0여 명은 방학 때 1주일간 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에 배치돼 공공의료 중심의 현장실습을 한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사업을 체험하고 외래 진료와 임상에 참여한다.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공공 보건 활동에도 참여해 공공의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한다.
경북도는 책임의료기관에 필수의료 지원을 늘인다는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교육 현장과 직접 연계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사례"라며 "의대생들이 실습에서 농어촌 지역의료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높이고, 미래 공공의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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