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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신도시~장안·반룡산단 통근버스 운행

등록 2025.06.18 08: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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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하루 2회 운영

[부산=뉴시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동부산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통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정관신도시에서 장안·반룡산단을 잇는 신규 노선에 통근버스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난달 기장군 산업단지 조합과 협의회의 산업단지 운행 통근버스 확대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정관신도시는 많은 근로자가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부족해 근로자의 대부분이 자가용에 의존해왔다. 이에 따라 교통체증, 출퇴근 불편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장안산업단지에는 총 99개 입주기업에 3882명의 근로자가, 반룡산업단지에는 86개 입주기업에 1133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정관 등 기장지역 거주하고 있다.

이번 증차로 시 통근버스는 총 47대로 확대, 부산지역 전체 13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루 101회(출근 52회, 퇴근 49회) 운행된다.

정관신도시~장안·반룡산단을 오가는 신규 노선은 하루 2회(출근 오전 7시·퇴근 오후 6시)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산단 통근버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9월 중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통근버스 앱의 주요 메뉴는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노선 안내 ▲긴급공지 알람 ▲민원게시판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환경 개선방안을 발굴하고 근로자와 지역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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