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방조 혐의' 정재목 대구 남구의회 부의장, 국힘 탈당
윤리특별위 19일 오후 3시께 열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국민의힘) 구의이 공개 사과하고 있다. 2025.06.09. k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9/NISI20250609_0001862369_web.jpg?rnd=20250609134252)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국민의힘) 구의이 공개 사과하고 있다. 2025.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국민의힘) 부의장이 국민의힘을 떠났다.
18일 대구시 남구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정재목 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남구의회는 정 의원이 탈당한 뒤에도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구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음주운전방조 혐의를 받는 정 의원의 징계안과 그가 제출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을 모두 가결했다.
정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께 열릴 예정이다.
이정현·강민욱(더불어민주당) 남구의회 의원은 '부의장 불신임의 건'을 의회 사무과에 제출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정 부의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방조) 혐의로 입건하고 같은 달 11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4월26일 오후 9시50분께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50대·여)씨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물의를 일으켜 주민들한테 너무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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