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들고 호치민 간 제주…현지서 관광 마케팅

[제주=뉴시스] 베트남 온라인여행사 제주관광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하노이관광홍보사무소, 제주관광공사, 제주돌문화공원,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젬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트레블 페스타'에 참가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제주 포토존을 비롯해 한류 드라마 속 제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케이(K)-뷰티 등 다양한 주제로 제주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4월 위촉한 베트남 MZ세대 제주관광 온라인 홍보단 'JJ프렌즈' 5명이 제주관광 홍보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이들이 제작한 82건의 제주 관련 게시물은 32만4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도는 또 6월20일부터 9월말까지 베트남 대표 온라인 여행사인 트레블로카와 협업해 인천, 김포, 김해나 해외도시를 경유해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는 휴양지를 넘어 케이(K)-문화 콘텐츠의 중심지로서 큰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실제 방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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