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호건설, 구로구 항동 동삼파크빌라 재건축 수주

등록 2025.06.20 10:10: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테라 메종 드 포레' 241가구로 탈바꿈

[서울=뉴시스] 아테라 메종 드 포레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테라 메종 드 포레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금호건설은 20일 서울 구로구 항동 '동삼파크빌라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삼파크빌라 재건축을 통해 이 일대는 지하 2층~지상 19층, 6개 동, 총 241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명은 '아테라 메종 드 포레'(가칭)’이며, 총 사업비는 약 779억원이다. 착공은 2027년 5월로 계획돼 있다.

단지에는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된다.

재건축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1·7호선 온수역 더블 역세권이며, 항동근린공원, 항동철길숲, 푸른수목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과 인접해 있다.

금호건설은 전국 72개 정비사업장에서 약 3만3000여 가구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서대문구 'DMC 금호리첸시아', 대구 남구 '대봉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전북 군산시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등 대형 정비사업을 성공리에 준공했다.

또 이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사업비 2244억원 규모의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아테라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금호건설의 정비사업 전문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항동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 설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한 주택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입 증가로 부채비율 역시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를 '아테라 확산 원년'으로 삼고 전국적으로 약 5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