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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한화로보틱스,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간담회

등록 2025.06.20 19: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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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2024년 투자의향서 전달…구체적 협력방안 논의

이민근 "안산ASV를 판교와 같은 미래산업 중심 거점으로 육성할 것"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이 20일 안산 ASV지구 투자유치 간담회에서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 등 관계자들과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6.20.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이 20일 안산 ASV지구 투자유치 간담회에서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 등 관계자들과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20일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투자 의향을 밝힌 한화로보틱스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ASV 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이를 활용한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의 일환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서 지난해 7월 안산시에 ASV 내 투자의향을 전달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간담회에서 ASV 지구가 한양대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주요 연구기관과 산업단지가 집적된 첨단로봇 산학연 클러스터임을 강조하며, 향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투자유치 전략과 산업 활성화 비전을 소개했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로봇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산학연 클러스터와 수요시장인데, 안산 ASV지구는 이 모든 것을 갖춘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안산시의 개발계획이 매우 인상 깊었다. 함께 참여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첨단산업 중심의 산학연 생태계 구축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기업유치는 물론, 국제학교, 글로벌연구소(캠퍼스), 복합 상업지구 조성 등을 기반으로 안산 ASV 지구를 판교와 같은 미래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안산 ASV지구 첨단로봇산업 육성 비전에 공감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투자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안산시는 지난 1월 안산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 2월에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고 3월에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신규 지정 접수했다. 내달 지구지정 심사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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