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구토물 처리키트 지원한다…어린이집·유치원 16곳 등[산청소식]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군 감염병 예방 위한 구토물 처리키트 지원. (사진=산청군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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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6곳에 구토물 처리키트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토사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키트에는 응고제, 패드, 일회용 장갑·마스크, 폐기용 봉투 등이 담겨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는 경우와 감염 환자의 토사물이나 분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덕산딸기연합회, 외국인 근로자 위안잔치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딸기연합회 외국인 근로자 위안잔치. (사진=산청군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딸기연합회는 지난 24일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위안잔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딸기 농가의 중요한 일손 역할을 맡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외국인 근로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댄스,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즐거운 교류를 나눴다.

◇산청군, 폭염 대비 간호사 집중 건강관리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군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사진=산청군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산청군은 9월30일까지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기압 정체로 특정 기간 극단적으로 폭염이 지속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에 따른 선제 조치다. 서비스 대상은 홀로 어르신, 만성질환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1730여가구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문자 및 안부 전화를 비롯해 직접 가정과 무더위쉼터(경로당)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 간호사가 사전에 폭염 취약 대상자를 파악안 후 만성질환자 열사병 등 예방 약물 복용 지도와 함께 자외선 차단 모자, 냉감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하고 폭염 행동 요령 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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