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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물러가라" 격한 항의에 뒷문 탈출…완주 도민과의 대화 결국 파행

등록 2025.06.25 12:28:37수정 2025.06.25 14: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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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 반대 측 군청 내부로 밀고들어와

과격한 시위에 공무원들과 몸싸움…경력 투입해 제지

[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25일 전주-완주 통합 반대단체 측이 완주를 방문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차량을 막아서자 경찰관기동대들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2025.06.25.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25일 전주-완주 통합 반대단체 측이 완주를 방문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차량을 막아서자 경찰관기동대들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2025.06.25.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완주군을 방문한 가운데 '전주-완주 통합' 반대단체의 격한 시위에 경찰력까지 동원되면서 결국 도민과의대화가 파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완주군 출입기자단과의 대화 이후 도민과의대화 장소로 이동하려 했다. 하지만 완주군의원들을 필두로 반대단체가 군청에 밀고 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려는 전북도청 및 완주군 공무원들과 몸싸움도 계속됐다.
[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25일 전주-완주 통합 반대단체들이 완주군청 내부에 진입해 가로막자 고민에 빠진 듯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2025.06.25.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25일 전주-완주 통합 반대단체들이 완주군청 내부에 진입해 가로막자 고민에 빠진 듯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2025.06.25.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군청 뒷문을 통해 빠져나왔지만 반대단체들이 "김관영은 물러가라"는 항의와 함께 차량을 막아섰다. 도청 공무원들이 이를 막고 제지하려 했지만 반대단체들은 김 지사를 향해 계속해서 돌진하며 항의를 이어갔다.

차량이 이동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결국 대기중이던 경력이 동원돼 반대단체 측을 막아섰다. 반대단체 측은 아랑곳 하지 않고 경찰들까지 밀어붙이며 격한 시위를 계속했다.

김 지사의 차량이 군청을 빠져나가자 반대단체 측은 당초 집회장소로 돌아가 상황이 종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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