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 용담1리에 식수공급시설 '옹달샘' 설치

용담1리 마을회관 앞에 조성된 '옹달샘' (사진=양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일회용품 없는 양평 특화지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양서면 용담1리에 ‘옹달샘(음수대)’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로 선정된 용담1리는 양평군이 추진 중인 '일회용품 없는 양평 특화지구' 조성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조성된 옹달샘은 개인 텀블러나 컵을 이용해 누구나 무료로 물을 마실 수 있는 식수 공급시설로, 군은 외부에서도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와 컵 등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마을회관 앞에 음수대를 설치했다.
또 음수대 주변에는 주민들과 관광객이 쉬어 갈 수 있는 그늘막과 벤치를 설치해 음수대 .주변 공간이 주민과 관광객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옹달샘은 단순한 물공급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2026년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연계해 용담1리를 친환경 관광지구이자 자원순환 선도 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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