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말하다
한중 FTA 발효 1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서울=뉴시스]중국 상무부가 서울에서 열린 제12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베이징에서 11차 회담이 열리는 모습.](https://img1.newsis.com/2025/06/28/NISI20250628_0001879235_web.jpg?rnd=20250628143014)
[서울=뉴시스]중국 상무부가 서울에서 열린 제12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베이징에서 11차 회담이 열리는 모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해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미나를 열고 한·중 FTA에 대한 성과와 함께 FTA 이행 협력 강화, 교역구조 고도화, 서비스·투자 협상 진전, 그린·디지털 및 공급망 협력 강화 등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비롯한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 기관 및 학계 관계자,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 FTA는 2012년 5월 협상을 시작으로 14차례 협상을 거쳐 2015년 6월 정식 서명돼 같은해 12월 발효됐다. 이를 통해 양국 교역액은 한·중 FTA 발효 전인 2015년 2274억 달러에서 2024년 2729억 달러로 연평균 2% 이상 증가했다.
양국은 한중 FTA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중 FTA 공동위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제6차 공동위가 2024.12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세미나에선 정부(산업부, 주한중국대사관), 유관기관(대한상의, 무역협회, 코트라), 학계 등이 한·중 FTA 성과 및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중 FTA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변화하는 산업·교역 환경의 요구에 맞추어 공급망 강화, 그린·디지털 전환 등 신통상 이슈를 FTA 틀에서 지속 협력하고, 상품 위주 교역에서 잠재력이 높은 서비스 등 분야로 교역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7_web.jpg?rnd=20251118152640)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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