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영부 성추행' 첫 공판서 가해 학생들 혐의 부인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주수영부학생 성폭력 사건 대책위원회가 9일 충주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12.09.bcle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9/NISI20241209_0001723999_web.jpg?rnd=20241209163938)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주수영부학생 성폭력 사건 대책위원회가 9일 충주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26일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 형사부(부장판사 김룡) 심리로 열린 성폭력 처벌법 위반 사건 공판에 출석한 고교생 2명은 "강제로 추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수영부 소속 초등생 3명, 중학생 1명, 고교생 1명을 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중 고교생 1명과 올해 고교에 진학한 1명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촉법소년인 나머지 3명은 보호처분했다.
가해 학생들은 지난해 1~9월 대회 출전을 위한 합숙 훈련 기간 숙소 등에서 초등생 후배를 성적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주수영부학생성폭력사건대책위원회는 사법당국과 교육당국에 "피해 학생은 좋아하던 수영도 포기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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