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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민선 8기 남은 1년 "더 나은 내일로 도약"

등록 2025.06.27 16: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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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시장 "송선·동현지구 개발…성장 거점 육성"

[공주=뉴시스] 민선8기 3년 언론인 소통 간담회에서 설명하는 최원철 공주시장.(사진=공주시 제공).2025.06.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 민선8기 3년 언론인 소통 간담회에서 설명하는 최원철 공주시장.(사진=공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27일 신관동 행복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열고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원철 시장 주재로 부서별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핵심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지난 3년을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성과로 꼽았다.

명품도시와 관련해서는 정부 산하 공공 기관 유치를 성과로 제시했다. 지난 3년간 공주시는 동현동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환경관리원' 이전 유치에 성공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오는 2027년 12월, 축산환경관리원은 2028년 연말 입주 예정이다. 두 기관이 시로 이전하면 고용 효과는 연간 4만 명,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813억으로 예상된다.

이날 민선 8기 향후 정책 방향 핵심은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로 도약'으로 잡았다.

여기엔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곳은 94만㎡에 총 7114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로 개발하게 되며 모두 5560억원이 투입된다.

기업유치 활성화와 입주기업 친화형 첨단 산업단지 조성에도 나선다.

오는 2028년까지 송선, 동현, 쌍신 등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장기농공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3D프린팅 및 애니메이션 산업 혁신 기반을 구축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편의 확대'를 위해 2026년 12월까지 352억원을 투입 '제2금강교' 건설과 218억원을 투입해 공주~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에도 전력한다.

문화 관광도시를 위한 방향으로 600억원 규모의 '웅진백제호텔' 건립과 800억원이 투입되는 '충남형 융복합 주거단지' 등 대규모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도 힘쓴다.

최원철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공주시가 충청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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