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방 세정 평가 최우수·장려 동시 수상

최근 6년간 최우수상 5회 수상

전남 나주시가 지방세 체납액 감축과 세정 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도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지방세 체납액 감축과 세정 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도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나주시는 2024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상사업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나주시는 최근 6년간 해당 평가에서 최우수 5회, 우수 1회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예고·현장 단속, 고액 체납자에 대한 예금·부동산·채권 압류, 명단 공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 제재를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겐 분할 납부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용 세정 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나주시는 '202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2000만원과 포상금 2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29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했으며 나주시는 체납액 징수율 향상,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세무조사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실하게 납세에 동참해 준 시민들과 공정한 세정 행정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정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조세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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