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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도서관, '수는 철학이다' 인문 강연…AI 시대, 숫자의 본질 탐구

등록 2025.07.02 17: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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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고산도서관은 수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인문강연 '수는 철학이다!'를 운영한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고산도서관은 수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인문강연 '수는 철학이다!'를 운영한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수학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특별 강연이 대구 고산도서관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열린다.

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수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인문강연 '수는 철학이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첫 강연은 7월4일 박형주 아주대 수학과 석좌교수의 '세상의 모든 지식으로 들어가는 열쇠, 수'로 문을 연다. 중세 이후 인류문명을 이끌어 온 실용수학이 오늘날 인공지능 시대까지 모든 지식 영역을 관통하는 보편적 열쇠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구한다.

서인석 서울대 수리과학부 부교수, 권도현 서울시립대 수학과 조교수, 강정수 서울대 수리과학부 부교수 등이 오는 12월까지 매월 1차례 강연을 진행한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수학을 계산의 도구가 아닌 사고와 존재를 탐구하는 학문으로 조명하고자 했다"며 "철학적 시선을 통해 수학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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