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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니 더 놀라워"…튀르키예 의사가 본 K-미용[인터뷰]

등록 2026.03.22 07:01:00수정 2026.03.22 0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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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다른 전시회는 물론 온라인에서도 유명"

"기술에 강한 한국…다양한 규모의 기업들 확인"

"K-미용의료, 치료 효과 높게 발전해 인상 깊어"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지난 20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가 열린 코엑스에서 튀르키예 성형외과 전문의 오누루 추쿠를루오룰루 박사가 한국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3.20. s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지난 20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가 열린 코엑스에서 튀르키예 성형외과 전문의 오누루 추쿠를루오룰루 박사가 한국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 미용의료 기술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가능하다면 모두 갖고 돌아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난 20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가 열린 코엑스. 전시장 마다 들어선 부스를 쉴 새 없이 오가던 튀르키예 성형외과 전문의 오누루 추쿠를루오울루 박사는 한국 미용의료에 대한 인상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사실상 코엑스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들과 연이어 미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스탄불에서 에스테틱과 성형외과, 안티에이징 등을 중심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여러 회사의 제품 컨설팅과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더 나은 기술과 장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다. 추쿠를루오올루 박사는 병원 마케팅 업무를 하는 동생과 한국어 통역을 맡은 남동생의 배우자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랜 업계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이 분야에 오래 몸담으면서 전 세계 전시회와 행사를 꾸준히 지켜봐 왔다"며 "유럽 전시회에는 자주 참가해왔고, 한국은 이전부터 꼭 오고 싶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전시회와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통해 키메스에 대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도 방문을 결정한 계기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현지에서도 한국 미용의료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오누루 박사는 "최근 2년 사이 터키와 한국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으로 SNS를 중심으로 미용의료와 화장품, 개인 관리 제품, 홈케어 디바이스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피부를 건강하고 밝게 유지하려는 공통된 관심이 양국을 연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성과도 있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기업들과 만나며 실제로 좋은 계약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처럼 큰 규모의 행사가 매우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참가 기업들이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분위기도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 지난 20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가 열린 코엑스에서 튀르키예 성형외과 전문의 오누루 추쿠를루오울루 박사가 한국 미용의료기기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3.20. s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 지난 20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가 열린 코엑스에서 튀르키예 성형외과 전문의 오누루 추쿠를루오울루 박사가 한국 미용의료기기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미용의료기기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기술 분야에서 강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보다 훨씬 과학적인 기반 위에서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단순한 경제성이 아니라 실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마친 그는 다시 다음 미팅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은 미용의료 분야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나라"라며 "전시회뿐 아니라 연중 내내 꾸준히 지켜볼 가치가 있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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