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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 예방관리…제주환경성질환센터, 3만명 왔다

등록 2025.07.06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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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빈기 방문객 3만1773명…놀이로 배운다

[제주=뉴시스]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06.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이용객이 3만1773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3만610명 대비 1163명이 증가(3.8%)했다.

올해 8년째 운영 중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중심기관이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아토피질환 예방법을 배우고 알레르기 피부 반응검사, 아토피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인바디, 스트레스검사 등 의료검사장비 14종 ▲검사실·상담실 ▲건식 테라피와 건강운동장비 10종 ▲습식 테라피 3종 ▲숙소 10실 ▲북카페 ▲식당 ▲대강의실(100석) 등이 있다.

단체예방교육, 질환자 관리, 전문인력양성교육, 놀이·힐링체험, 사회공헌, 홍보, 시설이용 등 7개 사업·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센터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6.9점(지난해 96.4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이용자가 프로그램의 유익성,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 쾌적한 시설 환경 등에 만족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센터를 찾는 이용객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환경성질환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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