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직업교육박람회' 9일 구미서 개막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GUMICO)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연다.

이 행사는 1999년 전국 최초의 '산업교육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로 27회째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60여 개 학교와 기관, 32개 기업체가 참여해 홍보 및 체험 부스와 현장 채용관 등을 운영한다.

특수교육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1층에는 직업교육홍보관, 전국 최초의 해외우수유학생관,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글로벌취업관이 운영된다.

2층에는 직업계고와 특수학교, 관계 기관 등 60여 개 홍보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과 진학·진로 상담이 이뤄진다.

3층에서는 ㈜농심과 아진산업㈜, 아주스틸㈜ 등 32개 업체가 현장 면접으로 837명을 채용한다.

10일에는 1층 라이브 스트리밍 부스에서 이벤트와 참가자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 전 과정은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홈페이지와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 도내 각급 학교 홈페이지 팝업 등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QR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은 전국 취업률 5년 연속 1위,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7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왔다"며 "세계교육의 표준을 향해가는 경북 직업교육을 널리 알리고, 특수교육 학생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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