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체류형 문화관광 '속도'…"핵심사업 연내 마무리"
산타전망대,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등
![[봉화=뉴시스] 봉뜨락 조감도 (사진=봉화군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443_web.jpg?rnd=20250708151139)
[봉화=뉴시스] 봉뜨락 조감도 (사진=봉화군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했던 산타전망대를 비롯해 지역 특화 친환경 숙박시설, 어린이 종합놀이공간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등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 관광 인프라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은 올들어 '지역다움'을 강조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분천산타마을은 사계절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테마열차 여행지로 알려지며 발길이 이어졌다.
분천역 중심의 산타를 테마로 마을을 브랜딩하며 주민과 봉화군, 경북도, 코레일, 산림청이 함께 협력해 철도여행 명소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분천산타마을을 테마형 관광지로 확장하기 위해 사계절 썰매장, 미니기차, 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도입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마을 경관을 해치던 폐채석장을 활용한 '산타전망대' 조성이다.
봉화군은 이 일대 등산로를 정비하고 가로 90m, 세로 40m 규모 전망대를 설치해 분천마을은 물론 국도 36호선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산타전망대는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형상화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마을의 새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분천산타마을 관광인프라 완성도를 한층 높여줄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도 지난달 완공됐다.
폐교된 분천분교를 활용해 연면적 1603㎡, 건축면적 950㎡ 규모로 조성한 이 시설은 15실 객실과 카페, 회의실, 업무 라운지를 갖췄다.
![[봉화=뉴시스] 지역특화형 친화경 숙박시설 (사진=봉화군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442_web.jpg?rnd=20250708151133)
[봉화=뉴시스] 지역특화형 친화경 숙박시설 (사진=봉화군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향후 잔여 부지 수목 식재와 울타리 전정을 포함한 조경공사를 진행해 한층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 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운영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0억원(도비 15억원, 군비 25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조성사업'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이다.
봉화읍 석평리 옛 승마교육장 부지를 활용한 이 사업은 체험 기반 어린이 놀이 및 교육 공간이 부족한 지역 현실을 반영해 추진했다.
실내 놀이시설과 실외 어드벤처 코스, 카페와 전시실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트램펄린, 플레이짐, 튜브슬라이드 등 신체 활동 중심 놀이기구와 높이 13m, 길이 150m 짚코스터가 짜릿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봉뜨락 조성을 통해 지역 아동 복지 향상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체험장 연계 활성화 사업,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 조성 사업 등 주요 관광 프로젝트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분천산타마을의 산타전망대,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등 봉화군 핵심 문화관광사업이 모두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연내 차질 없이 마무리 지어 봉화 관광의 내일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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