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3%…자부담 0.5% 완화"
박종철 부산시의원, 주거부담 완화 정책 요구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위원회 박종철 시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9/NISI20240129_0001469502_web.jpg?rnd=20240129155035)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위원회 박종철 시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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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종철(기장군1) 부산시의원은 7일 "연 소득 4500만원을 기준으로 단순 이분화한 현행 소득 구간은 청년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기준 개선을 요구했다.
부산시 청년산학국에 따르면 올해 '머물자리론' 신규 대출 실행자는 약 540명이며 누적 이용 청년은 1370여명에 달한다. 현재 연 소득 4500만원 이하 청년에게는 2.5%, 그 초과 소득자에게는 2%의 이자를 시가 지원한다.
박 의원은 "청년 상당수가 최저임금 수준 급여를 받고 있는데 이들을 4500만원 이하 전체 청년과 동일하게 지원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이라며 "최저임금 또는 그 이하 청년에게는 시 이자 지원을 3%까지 확대하고 자부담을 0.5%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청년 문화지원 정책인 '만원+문화패스'가 8분만에 매진되는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주거비 부담 완화 뿐만 아니라 문화·여가 지원까지 함께해야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이 청년들에게 '살 만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며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최저임금 청년 보호, 청년 문화정책 강화 등이 종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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