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회 추경안 2402억원…역대 최대
총 예산규모 1조7171억… 본예산 대비 16.3% 증가
![[순천=뉴시스] 순천시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10/NISI20241210_0001725211_web.jpg?rnd=20241210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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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올해 총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2402억원(16.3%)이 증액된 1조717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1157억원(9.0%)이 증액된 1조4014억원, 특별회계는 1245억원(65.1%) 증액된 3157억원이다.
제1회 추경은 이미 민생·경제·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선제적이고 확장적으로 재정을 투입했던 본예산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소상공인, 농업인, 청년, 취약계층 등 각 계층의 어려움을 살폈다.
정부가 대규모 추경과 함께 순천시의 재정 운용은 지역경제 회복 속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사업 내역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0억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4억원 ▲공공 배달앱 ‘먹깨비’ 홍보마케팅 지원 3억원 ▲원도심 특화 거리 조성 2억원 등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두터운 복지 실현을 위해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 27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6억원 ▲지역 심뇌혈관 질환 센터 기반 조성 10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4억원 ▲노인 일자리 확대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현장 중심 농축수산업 지원과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시설채소 현장 대응 기술지원 사업 4억원 ▲벼 병해충 공동 방제비 4억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 유통 인프라 구축 3억원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명품 정주기반 마련을 위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1063억원 ▲남해안 남중권 종합 스포츠파크 건립 103억원 ▲신청사 문화 스테이션 건립 42억원 ▲덕연동·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35억원 등을 편성했다.
노관규 시장은 "본예산에 이미 선제적으로 시작한 민생·경제·도시경쟁력 강화 전략을 보다 세밀하게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며 "정부 추경과 더불어 민생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88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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