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與, 尹 재구속에 "늦었지만 사필귀정…특검이 죄상 낱낱이 밝혀야"(종합)

등록 2025.07.10 11:39:53수정 2025.07.10 13:3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박찬대 "증거인멸 우려…양심고백에 감면조항 둬야"

진성준 "구속기간 내 1심 판결 내려져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김 당대표 직무대행, 진성준 정책위의장. 2025.07.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김 당대표 직무대행, 진성준 정책위의장.  2025.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되자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며 내란특검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재구속됐다.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라며 "내란특검은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로 윤석열과 내란일당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에게 법정 최고 형을 내려서 대한민국헌법과 민주주의 위험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민주당은 내란 완전 종식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했다.

민주당 당권주자인 박찬대 의원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구속되긴 했지만 그 사이 얼마나 많은 증거인멸이 있었겠나"라며 "내란에 불가피하게 가담했거나 압박에 의해 따를 수밖에 없었던 종사자들 중 양심고백을 하고 신고한다면 그에 대한 분명한 감면조항은 둬야 한다"고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4개월 만에 다시 구속되는 것을 보면서 이제야 사법질서가 바로잡혀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검이 출범하고 법원이 바르게 판단했다"며 "구속 기간이라고 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 안에 1심 판결이 내려져서 단죄돼야 한다"고 했다.

박균택 의원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예측한 대로 구속영장이 발부가 된 것 같다. 죄명과 범죄 사실 자체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것들이 이미 드러나고 있고 측근이라고 분류됐던 김성훈 차장, 강의구 부속실장 이런 인물들이 상당히 좀 진상을 많이 드러낸 것 같다"며 "구속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지귀연이 바친 '석방'이란 이름의 휴가가 넉 달 만에 끝났다. 오늘은 '정의 회복'의 출발일이자, '특권 잔치'의 마감일이다. '불의'라는 어둠을 걷어내고, '정의의 새벽'을 연 날"이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