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격차·사고'…화성시 노사민정, 3제로 실현 공동선언
노동환경개선, ESG경영 목표 등 공동 실현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가운데)이 10일 '3제로(Zero)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853_web.jpg?rnd=20250710161437)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가운데)이 10일 '3제로(Zero)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0일 '3제로(Zero)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
3제로는 차별·격차·사고 제로다. 지역 내 지속가능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건강한 노동환경을 일컫는다.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노동환경 개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 실현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자와 기업, 정부의 역할을 명시했다.
노동자는 개인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기업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한다. 화성시는 산업안전 관련 정책 강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노동자·기업·화성시 모두 원청업체와 하청업체의 상생협력 분위기를 만들어 모든 노동자가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선언문은 환경보호·사회적책무·공정 지배구조 등 ESG 경영 목표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도 담았다.
사용자는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노동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복지 제공으로 차별·격차가 없는 고용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노동자는 ESG 경영에 적극 참여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혁신과 친환경 경영 전략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화성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친환경 정책을 지원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경영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는 데 적극 협력한다.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 격의 이행점검단을 꾸리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여부를 공유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명근 화성시장은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해 차별 없는 도시, 격차 없는 고용 환경, 사고 없는 산업 현장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로 도약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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