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심평원,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위해 '맞손'
주차장·컨벤션홀 등 개방
예산 절감·지역사회 공헌 실현

원주시·심평원,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맞손'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공공자원 활용하는 '시설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심사평가원은 1·2사옥 옥외 주차장 총 198면과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원주시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하기로 했다.
옥외 주차장은 원주혁신도시 중심지의 주차난을 해소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벤션홀은 원주시가 추진 중인 마이스(MICE) 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차장 개방은 협약 체결일부터 시행된다. 평일에는 2사옥 주차장(173면)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1사옥(25면)과 2사옥(173면) 주차장이 상시 개방된다. 컨벤션홀은 평일에 한해 심사평가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개방을 넘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다. 특히 지역 관광산업 개발에 공공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도 함께 실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원주시는 반곡역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한국광업광해공단과의 주말 주차장 개방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잇달아 시설개방 협약을 맺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 요청에 흔쾌히 협력해 준 심사평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주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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