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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15억원 재산 신고

등록 2025.07.17 11:48:59수정 2025.07.17 15: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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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사인 간 채권 4.9억 등 총 8억대 재산 신고

1987년 육군 입대해 상병으로 소집해제

[과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5. kch0523@newsis.com

[과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재명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윤덕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자녀 명의 재산으로 총 15억1922만원을 신고했다.

17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예금 2억6707만원, 정치자금 1억195만원, 사인 간 채권 4억9000만원 등 총 8억410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기에는 전북 정읍시 토지 1880㎡ 2895만원,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전세권 1000만원, 2017년식 EQ900 차량 2651만원, 2019년식 그랜저 1626만원 등이 포함됐다. 채무로는 사인 간 채무 1억원을 명시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전북 전주 아파트 4억원, 예금 1억3687만원, 사인 간 채권 1억8000만원, 사인 간 채무 9000만원, 2017년식 그랜저IG 차량 1233만원 등 총 6억392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996년생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사유로 고지거부했다. 1998년생 차녀와 2000년생 삼녀는 각각 예금 2579만원, 1317만원을 신고했다.

병역 사항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1987년 6월 육군에 입대해 이듬해 11월 상병으로 소집해제(복무만료)됐다.

김 후보는 19·21·22대 3선 현역 국회의원으로, 당내 주요 직책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당의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입법과 정책 능력을 입증해 왔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하여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국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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