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글로벌 거시경제 중간전망 보고서 발간
"시장 조정 가능성 있지만, 여전히 긍정적"
"미국 시장 과대평가 아닌 합리적 수준"
![[서울=뉴시스] KKR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01896819_web.jpg?rnd=202507181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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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PE) KKR이 사모펀드, 선순위 크레딧, 실물자산을 유망한 투자처로 제시했다.
KKR은 헨리 맥베이 글로벌 매크로 및 자산배분 총괄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신 글로벌 거시경제 보고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라(Make Your Own Luck)'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시장이 불안정하게 출발했고 앞으로 조정 가능성도 있으나, 여전히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특히 ▲완화적 금융 환경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낮은 순발행 물량 ▲매력적인 투자 테마 등으로 현행 사이클이 예상보다 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지속된 저금리·저변동성의 베타 투자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들에게는 핵심 거시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경영권을 활용해 운영 개선이 가능한 사모펀드 ▲가치 편차가 확대된 시장에서의 선순위 크레딧 ▲장기 인플레이션 연동 계약을 통해 명목 GDP 상승에 따라 가격 재조정이 가능한 실물자산 등을 유망한 투자처로 제시했다.
아울러 글로벌 금리 인하 국면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자본 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미국 시장은 낮은 세율, 수익성 개선, 양질의 이익 확대 등을 고려할 때 과대평가됐다기 보다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원유 시장은 향후 6개월~12개월간 공급 과잉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배럴당 평균 6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모펀드는 성과 격차와 경영권 통제의 이점을 바탕으로, 기업 운영 효율성 개선과 가치 상승형 인수합병(accretive M&A)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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