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기업 디자이너 AI기술 역량강화 교육·공모전

[광주=뉴시스] 광주디자인진흥원, 지역 기업 디자이너 역량강화 교육. (사진=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공모전을 추진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역 기업 디자이너의 인공지능 역량강화를 위해 'AI 업스킬링(UpSkilling) 전문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자인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디자이너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다음달 22일부터 6회에 걸쳐 생성형 AI 기술이해와 실전형 프로젝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개념 및 기술 동향,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적용사례, AI 기반 리서치, AI툴 활용 디자인 실무 프로젝트, AI 생성 디자인과 지식재산권 등으로 구성됐다.

또 프로젝트 결과물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교육생 5명 내외를 선발해 10월 하순께 해외 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 신청·등록하면 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5 광주 인공지능 디자인 공모전'도 추진한다.

'AI×문화중심도시, 당신이 생각하는 광주'를 주제로 제품 디자인,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디자인, 시각·정보 디자인, 공공시설물 디자인 등의 작품을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기업, 디자이너, 일반인, 대학(원)생 등 인공지능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심사를 통해 대상(500만원), 최우수상(2점·300만원), 우수상(2점·100만원), 장려상(4점·50만원)을 시상한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인공지능 디자인은 산업의 제품, 서비스 혁신과 시장경쟁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지역 디자인 산업이 인공지능 기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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