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단체들 "한진 지하수 증산 불허하라"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29. oyj434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9/NISI20250729_0001905699_web.jpg?rnd=20250729153306)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는 도민의 생명수를 사수하라"고 밝혔다.
연대는 "가속하는 기후위기와 무분별한 지하수 취수 등 난개발 속에서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제주 지하수는 공공적 자원이지만 오영훈 제주지사의 지하수 보전정책은 크게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대는 "제주도의회는 8월5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 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가 후퇴시킨 지하수 공수관리 원칙을 바로잡고, 한국공항의 지하수 사유화 확대 시도를 원천 차단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공공적 관리원칙을 짓밟고, 지난 40년 넘게 도민의 생명수를 자신들의 이윤추구에 이용해 온 한국공항의 부당한 기득권을 이제 거둬들여야 한다"며 "지하수 증산을 부동의하고 법적 근거 없는 연장허가 역시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월 한국공항이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편입하면서 신청한 지하수 증산 취수량을 기존 월 3000t(일 100t)에서 월 4400t(일 150t)으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하수 정책 후퇴의 정점을 찍은 것"이라며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허용은 지하수 보전의 기본적 의무를 방기한 것일 뿐만 아니라 도민의 생명수를 자본에 팔아넘긴 반도민적·반환경적 행태"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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