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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도심 속 피서지 '물빛 야외도서관' 인기

등록 2025.07.29 16: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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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골·성남 어린이 물놀이장 속 작은 도서관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 용운동 물놀이장 내 ‘물빛 야외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사진= 동구청 제공) 2025.07.29.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 용운동 물놀이장 내 ‘물빛 야외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사진= 동구청 제공) 2025.07.29.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가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운영 중인 '물빛 야외도서관'이 시원한 물놀이와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피서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물빛 야외도서관'은 용수골어린이공원과 성남다목적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 내 에어컨 힐링쉼터 공간에 마련된 열린 서가 형태 공간이다. 물놀이를 즐기던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난해 겨울 상소동 눈썰매장에서 운영했던, '눈꽃 야외도서관'에 이어 계절별 여가 공간에 도서관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여름철 테마에 맞춰 물놀이장과 연계해 운영 중이다.

동구 어린이 물놀이장과 물빛 야외도서관은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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