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긴급 농기계 수리반 운영…침수 농기계 수리
![[진주=뉴시스]진주시, 긴급 농기계 수리반 운영.(사진=진주시 제공).2025.07.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9/NISI20250729_0001905810_web.jpg?rnd=20250729164205)
[진주=뉴시스]진주시, 긴급 농기계 수리반 운영.(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7~19일 경남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농기계 피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긴급농기계 수리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농민 생계와 직결되는 침수 농기계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침수 농기계 긴급 수리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반에는 농기계 전문경력관 등 11명과 이동 수리 차량 4대가 투입되며 소형 농기계는 집합 장소에서 즉시 수리를 하고, 이동이 어려운 농기계는 2인 1조로 현장 방문 수리를 실시한다.
지난 24일 수곡면 효남마을회관에서 시작된 특별반은 총 52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28일 집현면 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144대의 농기계 수리를 완료했다.
29일 미천면 정호마을회관에서 실시된 특별반 일정에서는 총 100대의 농기계를 수리했고 30일에는 명석면 외율마을 농기계보관창고, 31일에는 동부 5개 면을 대상으로 현장 및 이동 수리가 이어진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정 조정 후 추가 방문 수리를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기간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속한 영농 재개와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농가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는 일시적 복구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선제적 재해 예방 체계와 항구적 복구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