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후보 등록 첫날 김문수·안철수·조경태·주진우 등록…본격 당권 레이스(종합)
30~31일 후보자 등록…장동혁 내일 등록
본경선 4명 진출, 8월22일 전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참전용사비 헌화 및 관람을 마친 후 발언하고 있다. 2025.07.3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20909900_web.jpg?rnd=2025073014315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참전용사비 헌화 및 관람을 마친 후 발언하고 있다. 2025.07.30. [email protected]
국민의힘은 30~31일 이틀 동안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김문수 전 대선후보, 조경태·안철수·주진우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장 의원은 둘째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양향자·장성민 전 의원도 둘째날 후보 등록을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참배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이 매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재명 정부를 '반(反)미 정부'로 규정했다. 전날부터는 나경원 의원 등을 만나며 당내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가장 먼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던 조 의원은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면담하고 인천 지역 당협을 방문하는 등 지역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극우화된 세력들이 당권을 쥐게 되면 우리 당은 미래가 없다. 혁신 후보 간 단일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 특검 관련 및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2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9/NISI20250729_0020908669_web.jpg?rnd=20250729165827)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 특검 관련 및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주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직접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국회에서 열린 방송 3법 관련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정청래·박찬대 당 대표 후보를 겨냥해 "집권 여당의 대표 후보들이 대미 관세 협상 중 친중 행보를 보이면 우리 스스로 협상력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5% 상호 관세 부과 유예 시한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정부의 반미·친중·친북 외교 참사의 참혹한 대가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최고위원 후보에는 김소연 변호사,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이 등록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에는 박홍준 전 중앙청년위원장, 손수조 리더스 클럽 대표, 최우성 청소의 프로 대표가 등록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20888001_web.jpg?rnd=2025071411395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본경선은 내달 20~21일 ‘당원투표 80%·국민여론조사 20%’ 방식으로 진행된다. 22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율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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