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설 해명 차인표 "부모 이혼 후 미국행…주립대 편입"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차인표가 금수저설을 해명했다.
차인표는 2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나와 금수저라는 얘기에 대해 "와전되고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중소기업을 운영했다 아버지랑 어머니는 헤어지고 아버지는 집을 떠났다. 아들 셋은 그때부터 어머니랑 살았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아버지가 용돈도 주고 교육비도 챙겨주긴 했다"면서도 "경제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었고, 어머니가 미국에서 새출발을 해보자고 해서 미국에 가게 됐다"고 했다.
차인표는 미국 생활이 만만치 않았다고 했다.
그는 "20살 때 미국에 갔다. 알바도 하고 생활도 책임져야 했다. 영어도 못하니까 지역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공부하면서 밤에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서 학점을 잘 따서 주립대학교로 편입해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다시 무작정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했다.
그는 "대학교 졸업하고 뉴욕에서 영업사원으로 1년 간 일했는데 너무 적성에 안 맞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개인적으로 고난이 닥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장을 그만뒀다. 한국으로 무작정 귀국해서 백수 생활을 하다가 연기자가 됐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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