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50㎜ 물폭탄 예보…농식품부, 24시간 농업재해상황실 가동
배수장 ·저수지 안전관리, 산사태 우려지역 대피 강화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6월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장마 대비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6.12.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20848978_web.jpg?rnd=20250612143514)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6월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장마 대비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5일 호우에 대비해 농업분야 피해방지를 위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3일부터 5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많은 곳은 시간당 최대 150~2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경지 배수로 정비, 과수 지주시설 고정, 농기계의 안전한 보관을 당부했다. 다리나 하천 도로 이용 시 안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피해가 발생했던 상습 침수지역에는 양수기를 추가 배치하고, 저수지 수위 조절 및 방류 시 하류지역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자체와의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산사태 우려지역의 주민 사전 대피 조치와 예찰 활동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등과의 협조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24시간 재해 상황관리를 통해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