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명시 "더위 막자"…'양심양산' 1500개 도심곳곳 비치

등록 2025.08.04 07:50: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산 쓰기로 체감온도 10~15도낮춰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33개 공공시설에 비치

[광명=뉴시스] 광명시청 본관 1층에 비치된 양심양산.(사진=광명시 제공)2025.08.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광명시청 본관 1층에 비치된 양심양산.(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내리쬐는 태양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양산 1500여개를 도심 곳곳에 비치해 무료 대여한다.

광명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양심양산'을 대여한다고 4일 밝혔다.

양심양산 대여는 시민 이용이 많은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1층에 양산을 비치, 양산 쓰기라는 간단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면서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실제로 양산을 사용하는 경우, 직사광선을 차단해 체감온도 10~15도를 낮추고 자외선을 막아 피부와 눈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시는 ▲광명시청 본관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33곳에서 각 40~50여 개의 양산을 비치했다.

양산은 대여 후 3일 이내 빌린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산은 단순한 햇빛 가리개가 아닌 일상에서 폭염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강력한 도구다.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 쓰기를 생활화 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