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등록 항공기 정비료 지원…3.2억 확보
9월 항공사 신청 접수, 4분기 중 지급 예정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 강서구가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항공기를 대상으로 정비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강서구는 김해공항에 등록된 항공기의 재산세 납부액 50% 수준을 정비료로 지원하는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기준 김해공항에 등록된 항공기 24대다. 에어부산 15대, 아시아나항공 7대, 에어서울 2대다. 지원금은 항공사에 직접 지급된다.
강서구는 코로나19 시기 항공사 경영난을 고려해 재산세 감면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정비료 명목의 직접 지원으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6월 강서구의회 제253회 정례회에서 3억2000만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사업 세부 계획은 이달 중 수립되며, 9월부터 항공사 신청을 받아 4분기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의 항공기 정비료 직접 지원 사례는 청주시(재산세 20%), 원주시·포항시(50%) 등이 있다. 국제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김해공항 등록 항공기에 대해 재산세의 절반 규모를 정비료로 지원하는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라고 구는 강조했다.
강서구는 "김해공항 활성화를 통해 향후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뒷받침하고, 항공 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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