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영동군 여자씨름단, 국악엑스포대회 단체 3위
양윤서 국화장사 등극
안방서 뜨거운 투혼 빛나

국화장사 오른 영동군청 양윤서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이병찬 기자 = 창단 5년 차를 맞은 충북 영동군 여자씨름단이 전국 대회 단체전에 입상해 눈길을 끈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 씨름단은 지난 1일 영동체육관에서 개막한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에서 안산시청 씨름단과 구례시청 씨름단에 이어 단체전 3위에 랭크됐다.
팀 간 7전 4선승제로 치러진 단체전에는 군 씨름단의 양윤서, 박민지, 이나영, 송선정, 정수라, 한혜정, 진다소가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양윤서는 개인전에서 국화장사에 올랐다. 양윤서는 "국화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팀에 국화장사 타이틀을 안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여 개 팀에서 236명의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오는 7일까지 남녀부 단체전을 비롯해 개인전 남자 5체급(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 여자 3체급(매화·국화·무궁화) 국내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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