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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 실시

등록 2025.08.05 1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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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개소당 최대 1억 지원

소규모 판매시설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을 확충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사진=고성군 제공).2025.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을 확충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사진=고성군 제공).2025.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과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유통과에서 추진하는 로컬푸드 육성사업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로컬푸드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개보수, 소규모 농산물 판매시설 설치, 꾸러미 포장지원, 직거래장터 운영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직매장 개설 및 시설 개선 지원은 참여농가 50농가 이상, 판매면적 100㎡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개소당 사업비는 최대 1억 원까지다. 인테리어, 진열대, 포스(POS)시스템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 개보수 항목을 중점 지원한다.

소규모 농산물 판매시설 설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나 체육시설, 지역축제장 등에 직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컨테이너, 몽골텐트, 무인결제 시스템, 홍보물 등 개소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꾸러미 포장지원은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유통 다양화를 위한 사업으로 참여농가 5농가 이상, 5품목 이상의 농산물을 포함해야 한다. 포장재 및 브랜드 개발, 소포장 장비 구입 등 개소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직거래장터 운영 지원은 월 4회 이상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장터와 임시로 운영되는 장터 모두를 포함한다. 정례장터는 10농가·10품목, 임시장터는 15농가·15품목 이상 참여가 필요하고 관광지나 축제장 등 소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설하는 곳에 지원된다.

사업내용 중 건물의 신축·임차비, 선별비, 인건비 등 개인·단체의 자산증식에 이용되는 세부사업(소규모 농산물 판매시설은 예외)은 제한되며, 시식비·홍보비·보험료 등은 사업내용 범위 항목별 10% 이내 추진이 가능하다.

고성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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