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11일 제11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 개막

76개 중·고교 소속 500여 선수 출전

[서천=뉴시스] 지난해 서천군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 (사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제11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18일까지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중고역도연맹과 충남역도연맹, 서천군역도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76개 중·고등학교 소속 약 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선수진 외에도 지도진, 심판진, 관계자들을 합쳐 약 1000여명 규모의 인원이 대회 기간 중 서천에 머물 예정이다.

군은 대한역도연맹의 인증을 받은 전용 역도경기장과 훈련장을 정비하면서 전지훈련 유치도 적극 나서고 있다.

상반기에 국가대표를 포함한 실업팀과 학생팀 총 85개 팀 1200여명이 넘는 국내 역도 선수단이 서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단들이 지역에 체류함에 따른 경제 활성화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대회 규모 확대 및 전지훈련팀 추가 유치를 위해 관련 시설 확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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